김현수 | 유페이퍼 | 2,000원 구매
0
0
10
18
0
0
2025-04-12
이 책은 숫자와 계산, 복잡한 수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.
사진을 보고, 얼굴을 알아보고, 그림 속에서 의미를 찾기 시작한 기계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.
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는 ‘합성곱 신경망’, CNN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.
어느 날, 우리는 문득 스마트폰이 우리 얼굴을 기억하고
의료 영상에서 병의 징후를 찾아주는 기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.
그 순간, 우리는 기술을 ‘이해해야 할 대상’이 아니라
‘함께 살아가는 존재’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.
이 책은
기계가 어떻게 세상을 ‘보는 법’을 배우게 되었는지,
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
우리가 ‘본다는 것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.
..